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새로운 시대를 여는 걸작!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새로운 시대를 여는 걸작!

 

젤다공주, 주인공으로 돌아오다

하이랄 왕국의 공주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닌텐도의 새로운 도전작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은 시리즈 최초로 젤다 공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게임은 약 23시간의 플레이타임 동안 펼쳐지는 모험으로, 단순한 스핀오프가 아닌, 완전한 메인 시리즈급 작품임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한국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2D 젤다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자세한건 이전 포스팅 참조) 이후에 나온 젤다! 한번 살펴보러 가실까요. 

2024.11.01 - [Games 소개]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더 킹덤 - 하이랄의 새로운 모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더 킹덤 - 하이랄의 새로운 모험

 

 

 

 

---

광활하다 광활해

 

혁신적인 투영 시스템의 도입

 

젤다 공주는 트라이(Tri)라는 동반자와 함께 '투영'과 '싱크' 능력을 사용해 적을 물리치고 퍼즐을 해결합니다. 투영이란 테이블, 나무 상자, 침대 등 각종 사물의 특성을 복사하고, 그대로 소환할 수 있는 힘이다. 예를 들어, 물에 뜨는 나무상자로 임시 다리를 만들거나, 침대에서 잠들어 체력을 회복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퍼즐과 전투의 완벽한 조화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도 높은 문제 해결 방식에 있습니다. 전통적인 젤다 시리즈의 선형적 던전 구조와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자유로운 문제 해결 방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워터 블록을 이용한 수중 이동이나, 다양한 투영체들을 조합한 퍼즐 해결은 플레이어에게 끊임없는 '아하!' 모먼트를 선사합니다.

 

 

 

퍼즐의 재미

퍼즐은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정답이 명확하고 뻔한 퍼즐도 있지만,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퍼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을 막고 있는 바위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거나, 소환한 비행형 몬스터를 타고 하늘을 나는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퍼즐들은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공동 플레이 시 각자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2].

 

 

 

 

전투의 새로운 방식

전투는 난도가 쉬운 편으로, 비행형 몬스터나 원거리 및 근거리 몬스터 하나씩만 가지고 있어도 세계를 탐험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투는 퍼즐 해결보다 조금 뒤떨어지는 부분으로 느껴집니다. 젤다 공주는 링크의 검을 사용해 '검사 모드'로 변신할 수 있지만, 이 모드의 에너지 바가 빠르게 소모되며, 이를 다시 충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투는 주로 몬스터를 소환해 싸우거나, 직접 검을 쓰는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됩니다.

 

 

 

검사 모드의 재미

'검사 모드'는 직접 몬스터를 공격하고, 적의 공격을 패링할 수 있어 보다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점프력도 올라서 지형지물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커진다.  이 모드의 에너지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이를 오남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임의 세계관과 그래픽

게임의 그래픽은 기존의 야숨과 왕눈과는 다른 꿈꾸는 숲의 그래픽을 유사하며, 탑뷰 방식의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꿈꾸는 숲의 그래픽과 비슷하여, 동물의 숲 버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던전 진행 시 사이드 뷰(횡스크롤) 방식의 시점으로 변하는 구간이 있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평가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은 젤다라는 상징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신선한 시도였지만, 그 실행 면에서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투영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만한 퍼즐 요소가 부족하고, UI도 불편해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웠습니다. 그러나, 젤다의 '검사 모드'는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됩니다. 이는 직접적인 전투와 퍼즐 해결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호불호 갈리는 작품

이 게임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작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저연령층이나, 복잡한 게임 시스템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에게는 적합할 수 있지만, 깊이 있는 퍼즐 경험을 기대한 이용자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게임은 전통적인 젤다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게임플레이를 제공합니다.

 

 

핵심요약

• 신선한 주인공: 젤다 공주가 주인공으로登場하는 새로운 시도
• 혁신적인 투영시스템: 다양한 사물을 복사하고 소환할 수 있는 능력
• 퍼즐과 전투의 조화: 자유도 높은 문제 해결과 전투의 mới운 방식
• 검사 모드의 재미: 직접적인 전투와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
• 그래픽과 세꼐관: 꿈꾸는 숲의 그래픽과 탑뷰 방식의 시점
• 호불호 갈리는 작품: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지만, 깊이 있는 퍼즐이 부족할 수 있음

 

 

---

 

 

젤다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걸작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은 단순한 스핀오프를 넘어 시리즈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입니다. 전통적인 젤다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게임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한 2D 젤다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앞으로의 젤다 시리즈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